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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직 9급 “국, 영, 史 벽 높았다”
번호 9341 등록일 2010-06-29 오후 1:58:27
내용
국가직 9급 “국, 영, 史 벽 높았다”

2,405명 필기합격…평균 합격선 79.8점

공통과목 때문이었을까.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의 합격선은 거의 전 직렬에서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의 합격자 평균 점수가 79.8점으로 지난해 85.5점보다 5.7점 하락했다고 밝혔다.

출원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전국의 경우에도 87.5점에서 7점 낮아진 80.5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올해 행정전국의 합격선은 최근 5년간 시행된 시험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2006년 84점, 2007년 89.5점, 2008년 89점).

시간 연장에 따라 난도가 높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던 행안부의 입장표명이 무색하게, 이번 시험이 공통과목의 난도 조절에 실패한 시험으로 평가되면서 합격선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단순 암기식 문제에서 종합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유추·판단형 사례문제’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바꾼 것이 합격선 하락을 가져온 원인으로 보인다.”라며 “국어의 경우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고, 영어는 지난해와 달리 긴 지문에 일부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된 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사가 어려웠던 점이 합격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공통과목이 난도 높게 출제되면서 전기직을 제외하고 모든 직렬의 합격선이 전년에 비해 1~12점까지 하락했다(장애, 저소득 제외).

주요 직렬별 합격선은 행정전국장애 71점, 행정저소득 69.5점, 우정사업본부 74~80점, 교육행정 85점, 세무 77.5점, 관세 77.5점, 교정남 70.5점, 교정여 78점, 검찰사무 83점, 출입국관리 79.5점, 철도공안 78점, 기계 71점, 농업 79.5점, 토목 75점, 건축 85점 등으로 기록됐다. 교육행정과 건축이 85점으로 가장 높은, 기계, 전산이 71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으로 확인됐다.

행정지역의 구분모집단위별 합격선은 △서울·인천·경기 80.5점 △강원 80점 △대전·충남·충북 80점 △광주·전남 80점 △전북 81점 △대구·경북 81점 △부산 82점 △울산·경남 81점 △제주 82점 등으로 지역 간 합격선 편차는 2점으로 나타났다.

남녀대비 과목별 성적에서 여성은 영어(평균점수 여성 52.64점, 남성 48.88점), 남성은 한국사(여성 45.83점, 남성 47.43점)가 강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행정직군 2,142명, 기술직군 263명 등 총 2,405명이다. 이는 선발예정인원(1,719명)에서 686명이 초과합격한 것으로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39.9%로 기록됐다.

주요 직렬별로 행정전국장애 21명, 행정저소득 6명, 우정사업본부 453명, 교행 26명, 세무 160명, 관세 105명, 교정남 311명, 교정여 18명, 검찰사무 215명, 출입국관리 60명, 철도공안 24명, 기계 22명, 농업 42명, 토목 46명, 건축 5명 등이 합격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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