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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하반기 대규모 폭풍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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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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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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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3 오후 4: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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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월 대규모 시험 예정돼 있어
지난16일 경기도 시험이 치러진다는 소식이
수험가에 전해지자, 수험가가 힘을 내고 있다.
당초 올해 하반기 시험은 서울하반기 시험과
각 지역의 사회복지 및 소방직을 제외하고는 크게 채용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도 공채가 시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험가에서는
작년보다는 못하지만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공채가 있다는 것에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다.
특히 시험의 시행유무로 수험생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선관위시험도
올해 말에 시험을 실시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수험가는 국가직9급과 각지방직 시험이 몰려있었던 상반기의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모 수험카페의 아이디가 ssun인 한 수험생은 “경기도는 내심 공고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던 시험인데, 하반기 시험을 치른다고 하니 너무 좋다.”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붙어,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겨내자’라는 아이디의 한 수험생은 “막상 발표가 되니, 마음이 떨린다.”라며
“경기도와 서울 둘 다 붙는다는 각오로 시험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가 시험이 막상 9월 초에 공고를 낸다고 밝히고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혹시 서울시와 비슷한 시험일정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이 10월31일 경기도가 11월7일 등 일주일 간격으로
시험일이 잡히면서, 해당 수험생들은 마무리 정리에 큰 차질을 빚었었다.
만약 시험일이 10월말이나 11월 초로 잡히면, 행정직 및 사회복지직
수험생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는 것이 경기지역 수험생들의 걱정이다.
‘사우리’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수험생은 “보통 경기도시험이 2달의 여유를
두고 필기를 치르기 때문에 서울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만약에
일정이 겹치거나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라면서 “서울시가 10월 중순에
치러지는 것을 감안, 경기도는 11월 중순이나 말쯤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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