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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반기 지방직 “작년보다 쉬웠다”
번호 13122 등록일 2012-05-15 오후 7:16:43
내용
지난 12일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일제히 상반기 지방직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내년도 시험제도 변경을 앞두고 치러진 시험이라 수험생들의 합격에 대한 의지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을 어떻게 느꼈을까?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대체로 작년 지방직보다 쉬웠고 올해 국가직보다는 조금 어려웠다는 평이다.

일반행정직의 한 수험생은 “지난해 지방직과 올해 국가직을 모두 경험해봤는데 작년에 비해 올해는 무난하게 출제된 편이었고, 국가직보다는 조금 까다로웠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 지방직 응시생들을 가장 괴롭힌 과목은 영어와 한국사로 전해졌다. 올해가 첫 시험이었다는 한 수험생은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했는데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니 생소한 유형이 많이 있어서 당황했다.”라며 “지엽적인 문제 출제가 많아 어렵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국사 현창원 교수는 “지문에 있어서 다소 지엽적인 것들이 출제됐고, 제시된 사료들을 파악하지 못하여 내용을 알고도 틀린 수험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영어는 국가직에 비해 문법은 쉽게 나왔지만 독해 문제에서 생소한 단어가 많이 나와 응시생들을 괴롭혔다. 특히 독해 문제에서 ‘협업, 바다거북과 공룡의 연결, 세계화의 양면에 관한 지문’이 문제풀이 시간을 지연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험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어렵다고 느낀 국어는 올해에는 수월하게 출제됐다. 출제 유형 역시 독해의 비중이 높았던 기존 지방직 시험의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아 시험 전에 독해 문제에 대비한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국어 이선재 교수는 “문법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독해력을 신장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고득점을 얻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일반행정직의 전공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도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행정법 김진영 교수는 “최신판례보다는 이미 출제가 되어서 노출된 판례가 대부분 출제되어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한 수험생은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했으며, 이형찬 교수는 “이번 지방직에서 행정법 합격점수는 적어도 95점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정학개론은 내년 선택과목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출제패턴이 달라졌다는 평이다. 행정학 방성은 교수는 “암기식이고 지엽적인 문제는 없어지고 기본개념을 통한 이해와 사례적용 문제가 대부분인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험의 이의제기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정답은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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