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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험생, “발등에 불 떨어졌다”
번호 368 등록일 2004-12-22 오전 8:41:10
내용


9급 국가직 시험 4월 24일, 예년보다 3주 가량 빨라져
중앙인사위 “특별한 이유 없다, 5월 각종행사 일요일에 몰려”



지난 주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내년도 9급 국가직 시험이 4월 24일로, 시험일정이 예년에 비해 3주 가량 빨라지자 수험생들 사이에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예상했던 것 보다 시험 일정이 많이 앞당겨져 당황스럽다”며 “연말을 누릴 틈도 없이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수험생 이모씨는 “모두 다 같은 조건에서 시험이 앞당겨졌을 뿐 이라며 시험일정 보다 면접 일정이 눈에 띄게 길어져 면접이 더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시험 일정이 너무 빨라져 맥이 빠진다”는 입장이고 “시험일정이 빨라진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이렇듯 시험일정은 예년에 비해 약 3주 가량 빨라졌고, 면접 기간 또한 현재 3~4일에서 4~5일정도 늘어난 9월 7일부터 15일 까지 진행한다고 공고돼 일주일가량 면접을 보게 된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시험일정이 앞당겨진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9급 이외에 7급, 고등고시 등 타 시험일정과 조율문제,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험인구에 대한 시험장 마련 및 차질 없는 시험일정 관리 등의 이유 이외에 일요일에 시험을 치러야하는 9급 특성상 5월 달에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각종 행사가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4일을 9급 시험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면접 일정이 길어진 것에 대해 “꼭 정해진 일정동안 면접을 진행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면접이 강화되고 있지만 지금부터 너무 많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들은 각 지방직 시험 일정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방직 시험이 국가직 시험보다 빨리 시행될 경우 수험생에게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오는 1, 2월 예정인 각 지방직 시험공고에도 관심을 쏟는 한편, 각 지방직 시험이 일정이 국가직 보다 늦어지길 고대하고 있다.



한편, 국가직 9급 시험은 수험생 사이에서도 ‘5월 중순’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매년 5월 초 및 중순경 치러져 왔고, 올해 역시 5월 16일 시험이 치러진 바 있다.



한국고시 12월 21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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