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
장애인 수험생 “아직도 불편함은 남았다” |
|
| 번호 |
 |
2062 |
 |
등록일 |
 |
2005-08-11 오전 9:50:19 |
|
| 내용 |
 |
고사장 위치, 의사소통 등에서 불편함 호소
장애인들의 인권확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가직 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의 폭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9일 치러진 국가직 7급 시험에서는 뇌병변 등으로 인해 필기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특수제작된 답안지가 별도로 배분됐으며 고사장도 전국의 총 83곳 중 20곳을 장애인 수험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해 장애인 수험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직에 응시한 한 장애인 수험생은 “새로 제작된 답안지가 필기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다양한 장애유형에 대비한 맞춤형 시험이 내년부터 도입된다고 하니 장애인들의 공직계 입문이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 장애인수험생들은 아직까지 중앙인사위에서 헤아리지 못하는 불편이 장애인들에게 남아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수험생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우선 고사장의 위치가 외진 곳에 있을 경우 고사장까지 가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서울의 모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 한 장애인 수험생은 “중앙인사위의 위치안내나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전철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라고 하는데 막상 전철역에서 소요된 시간은 20분 이상이었다.” 라며 “중앙인사위에서 고사장 위치를 안내할 시에는 수험생들이 장애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안내문구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 수험생들은 시험감독관 중 수화가 가능한 사람이 없는 점과 언어장애를 가진 수험생들과 감독관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점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애인 수험생은 “장애인 직렬의 감독관 중 일부는 수화가 가능하거나 복지기관 등에서 장애인들을 돌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충원해야 한다.”라며 “감독관과는 별도로 자원봉사자라도 그 날 대동해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무원 저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