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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면접 ‘이렇게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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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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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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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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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3 오후 2: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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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질문 비중 높아져, 수험생들 만족도 높아
기존의 틀을 벗어난 면접형태로 수험가에 큰 화제를 낳았던 국가직 9급의 면접이 15일 마무리됐다.
올해 국가직 면접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비중을 두면서 출제경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출제경향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우선 이전까지 면접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상식 및 지식에 관련된 질문이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필기시험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상식 및 지식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중복해서 검사하지 않겠다는 중앙인사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제경향의 또 다른 변화는 응시자 개인의 살아온 과정과 가치관을 묻는 질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응시자들 사이에서는 “면접대비 책을 볼 시간에 자신이 지난 5년간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까지 개진되기도 했다. 이러한 면접경향에 대해 응시자들은 다소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객관적인 답이 제시될 수 없는 문제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의 10분에서 최소 15분으로 늘어난 면접시간과 면접관들의 압박면접 강화 등도 이번 면접의 주목할 만한 변화로 볼 수 있다.
한편, 면접경향의 변화를 처음 접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이번 면접에 대해 호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수험카페의 닉네임 ‘올챙이_배’는 “인생이 걸린 시험이라는 것 때무에 긴장은 했지만 대체적으로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분위기였다.”라고 언급했으며 같은 카페의 닉네임 ‘존덴버’는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닉네임 ‘이뿌니’는 “응시자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면접관들이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듣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면접경향의 변화에 대해 중앙인사위는 “아직까지 내부평가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바뀐 면접형식의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막바지에 면접을 보는 일부 수험생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을 제시한 바 있다.”라고 밝힌 뒤 “오전, 오후로 나눠서 면접을 보는 것보다 더 세분화하는 것은 현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기 전까지는 수험생들의 양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의 면접형식 변화가 수험가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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