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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어떻게 출제됐나”
번호 22985 등록일 2017-10-27 오후 5:50:53
내용

1,637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저널은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의 기출경향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영어에 발목 잡힌 2017년 상반기



 



2.932명의 인재를 선발한 올해 상반기 필기시험은 영어와 국어가 어렵게 출제된 반면,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무난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됐다는 평이 많았다.



 



상반기 소방 수험생들을 가장 좌절시킨 과목은 영어였다.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독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풀이시간 안배에 애를 먹은 응시자들이 속출했다.



 



이번 시험에서 영어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은 한 응시자는 “지문을 읽어도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아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바람에 다른 과목을 푸는 것도 쉽지 않았다”면서 “이전의 출제유형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소방특채의 경우 본문을 근거로 영어실력을 판단하기 보다는 소방이나 구급, 운전 상식 등을 묻는 문제들이 영어로 출제되면서 4개 문항에서 출제오류 시비가 불거지기도 했다.



 



국어의 경우 출제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면서 지식형 문항보다 수능형 문항에 강점을 지닌 수험생들에겐 비교적 수월하게 풀린 탓에 쉬웠다는 평과 어려웠다는 평이 엇갈렸다.



 



이번 시험에서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한 한 응시자는 “지문이 많이 길어졌고 문법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비문학의 비중이 많아 풀이시간의 압박감이 컸다”고 평가했다.



 



한국사 또한 쉽게 출제됐던 지난해에 비해 체감난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국어와 영어 만큼의 체감난도 상승은 없었다는 평이 많았다.



 



반면,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기출문제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악명 높은 난도를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지엽적인 문제의 출제비중도 적어지면서 무난한 출제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5·2016년 “소방관계법규에 울었다”



 



지난해는 올해와 달리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교양과목이 무난한 수준을 보인 반면, 소방관계법규의 난도는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어의 경우 문법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돼 무난했으며, 영어에서도 문법의 난도가 높지 않아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낮췄다는 평이 많았다. 반면, 소방관계법규의 경우 지엽적이 내용들이 다수 출제된 탓에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의 풀이시간을 잡아먹었다.



 



2015년엔 소방관계법규와 국어가 복병으로 작용했다. 소방관계법규의 경우 기출문제에서 벗어난 생소한 문제들이 출제돼 수험생들을 당황시켰고, 국어의 경우 ‘문법’은 쉽게 출제된 반면, 범위가 비교적 넓고 선행지식이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학’에서 비교적 난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 역시 사료 위주의 문제와 여러 범위에 걸친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돼 일부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인 과목으로 평가됐다. 수험생들의 단골 걱정거리였던 영어는 이 해에 문법과 어휘 문제의 비중이 적었던 반면, 평이한 수준의 독해 문제들의 비중이 많아 쉽게 풀렸다는 평이 많았다. 



 



[출처 공무원뉴스 강민지 기자 majalk@ps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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