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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험생, 1월1일 이전에 주소 옮기기 비상!
번호 329 등록일 2004-12-03 오전 1:21:37
내용

경기 수험생, ‘도내 지역제한 따라 어디로
옮길지 고심’
공고일 다가올수록 “탈법이라도 응시기회 늘이기 위해”




12월이 다가오면서 1.1이전에 주소지를 옮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수험생을
압박, 지방수험생이 경기도로 주소를 이전하는 것은 보편화 된 사실이고 일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수험생 사이에서는 경기도내 주소지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내 주소이전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행정직 수험생 이모씨는 올해 수원시 시험이
없어 기회조차 없었다며 “주소지 이전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점점 경기
도내 주소지제한이 강화되니 이러다 운이 나쁘면 올해처럼 시험 볼 기회조차
없을 것 같다”며 최근 도내 주소이전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주소지 제한을 두지 않은 곳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탓에
부담스러워 “주소지 제한이 있되 선발인원이 많은 용인이나 화성 같은 곳으로
주소이전을 할 계획이지만 최근 ‘위장전입’ 적발시 처벌기준이 강화되었다는 소
리에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이외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도 자신의 근거지와 가장 가까
운 평택 및 수원 등지로 주소지 이전을 했던 것과 달리 경기도 내에서 가장 합격
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예측해 주소지를 이전하는 등 예전처럼 전입지를 선정
하기가 쉽지 않다.


전남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한 수험생은 “맨 처음 평택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가 수원을 거쳐 지난해 말 화성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전한 뒤 주소지 이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음 편히 전남에서 시험을 볼까 생각하다가도 막상 시험공
고일이 다가오면 “불법인줄 알지만 하나의 시험기회라도 더 잡고 싶은 절박한
욕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주소이전 지역은 발전가능성이 높아 행정
수요가 크게 기대되는 신도시 개발지역인 용인, 화성, 평택 등이나 규모가 큰 지
역이다.



출처 : 한국고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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