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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직 9급 면접 작년과 비슷한 경향
번호 3573 등록일 2006-09-14 오후 7:33:18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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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제 출제 지양, 개인 경험과 포부에 집중

2006년 국가직 9급 면접은 특별한 출제경향의 변화 없이
작년과 흡사한 유형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부터 올림픽공원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면접은
시사상식과 지원직렬에 대한 지식에 관련된 질문은 최대한 배제된 채,
개인의 신상 및 상황제시가 문제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에 실시한 면접유형과 흡사한 유형으로서 출제경향의
변화를 걱정해야 했던 면접응시자들은 한시름을 놓게 됐다.

그러나 올해 면접의 경우 지난해보다 개인 경험에 대한 질문의
비중은 소폭 줄어든 반면 상황제시에 이은 압박이 주를 이뤄 판에
박은 답만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의 경우 체감난이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면접관들은 응시자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연관되는 질문을
연속으로 해 응시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는 영어면접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더 어려웠다고 언급하는 응시자들도
일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은 “시사상식 등에 대한 질문보다는 나 자신이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차근히 정리하는 시간을 미리 가졌던 것이
주효했다.”라며 “개인에 관련된 것에 대한 대답인 만큼 정답이 없다는
생각에 편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험생은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질문에 답을 하면
면접관이 계속 그에 따른 후속질문을 하는 압박을 견디기가
어려웠다.”라고 밝힌 뒤 “필기성적이 낮으면 압박면접을
실시한다는 수험가의 속설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
면접이 끝난 후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이번 시험에 나왔던 대표적인 상황제시 문제들을
열거하면 “친구의 아버지에게 집을 팔기 위해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민원인이 심하게 화를 내면서
올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본인이 근무하고자 하는 곳으로
발령이 난다면 그 곳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등을 들 수 있다.

지난해 국가직 면접에서부터 계속 시행되고 있는 면접 유형의
변화가 이번 시험에도 이어져 수험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면접을 통해서 우수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의도가 이번 시험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지 수험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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