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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선관위 시험 지문은 짧고, 난이도는 낮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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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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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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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오후 2: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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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90점대 초반까지 예측, 응시율은 66.7%로 잠정집계
하반기 시험의 ‘빅3’라 불리며 수험가의 화제가 됐던 선관위 시험이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전국의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수험가에서는 이번시험을 그동안의 선관위 시험 중에서 가장 쉽게 출제된 시험이라고 입을 모아 평가하고 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한 수험생은 “그동안 선관위 시험은 높은 난이도를 보여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의외였다.”라며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긴 지문이 없었고, 문제의 수준도 평이했다.”라고 이번시험을 평했다.
이번시험에 대해 노량진의 N학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시험은 각 과목별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소수 출제됐을 뿐, 전체적으로 쉬운 문제들로 구성됐다.”라며 “수험생들이 실수를 얼마나 최소화하고 집중했는지가 합격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합격선의 경우 지난해(78~82.5점)보다 대폭 높아진 80점대 후반~90점대 초반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
수험가의 한 전문가는 “시험의 난이도에 경쟁률, 응시율까지 감안하면,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과목별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어 -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국어 지식(규범적 지식, 문법적 지식)에서 압도적인 출제율을 보인 가운데, 한자 문제가 3문항 정도 출제된 것이 변수로 꼽힌다. 지난 4월 국가직 시험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영어- 독해의 비중이 절반정도를 차지했다. 이 외에는 문법 2문제, 어휘 및 숙어 5문제, 생활영어 2문제 등이 나왔다. 어휘 및 숙어는 평소 출제빈도가 높았던 것을 중심으로 나왔지만, 독해의 경우 일부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사- 이번시험에서 그나마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근현대사나 선사시대와 관련된 문제의 비중이 줄어든 대신 조선시대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됐다. 2~3문제가 세문경, 시사조직 등 기존에 익숙하지 않았던 단어를 사용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를 올렸다. 그러나 전반적인 난이도는 여타 시험에 비해 평이한 수준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학-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난이도에 참신성을 갖춘 문제들로 구성됐다. 정형화된 문제들은 극히 일부만 출제된 반면, 전자정부, 지식행정관리, NGO와 뉴거버넌스, 1990년대 성과관리 등 현대 행정학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주제들과 관련된 문제들의 출제비중이 높았다.
또한 깊은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으나 전반적인 수험생들의 수준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정법- 국어와 함께 쉬웠던 과목으로 꼽힌다. 기본적인 개념문제 (불가쟁력과 불가변력, 비권력행위의 종류, 실효성확보수단의 간접적 강제수단의 종류)와 판례문제(하자승계와 관련된 판례, 처분성과 관련된 판례), 사례문제(국가배상의 요건과 관련한 사례, 희생보상청구권에 관한 사례문제), 법조문 문제(행정절차법상 의견청취제도와 관련된 문제, 입법예고에 관한 문제) 등 전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례문제의 지문이 길지 않았던 것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를 하락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번시험은 약 66.7%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54.6%)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지역별 응시율은 서울ㆍ인천ㆍ경기 66.7%, 강원 59.1%, 대전ㆍ충북 ㆍ충남 67.8%, 전북 69.3%, 광주ㆍ전남 69.6%, 대구ㆍ경북 67.3%,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64.3%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이번시험은 10월 16일 필기합격발표, 27일 면접, 11월 1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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