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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교육청 응시료 1년 만에 제자리로
번호 4022 등록일 2007-03-07 오전 9:07:51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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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원에서 다시 5,000원으로, 9급 응시연령은 32세로 상향조정

지난해 응시료 문제로 곤혹을 치렀던 대전교육청이 다시 응시료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응시연령도 32세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용감하게(?)응시료의 대폭 인상을 강행했던 대전교육청이 1년 만에
수험생들에게 백기를 든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11년간 이어진 5,000원의 응시료(9급 기준)를
지난해 30,000원으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시험경비 증가와 수지 불균형 및
교육재정 악화 등의 현실을 감안해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에 대전교육청을 성토하는 수험생들의 목소리는 예상 외로 컸다. 한번에 6배에
달하는 금액을 인상한 것도 문제였지만, 지난해의 경우는 충남교육청(응시료 5,000원)과
동일문제로 시험을 치른 상황에서 대전만 30,000원의 응시료를 받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불만이 주를 이뤘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응시료를 6~9급 모두 30,000원으로 인상하였으나,
형평성에 따른 문제가 수없이 제기됐다.”라며 “이에 다른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응시료를 고려하여 다시 5급 이상 10,000원, 6급 및 7급 7,000원, 8급.9급 및
기능직 5,000원으로 각각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응시연령을 9급은 28세에서 32세로, 7급은 35세에서 37세로
각각 상향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이 같은 계획을 23일
입법예고한 상태다.

응시료를 둘러싼 논란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시험기관이 경비 등을
문제로 응시료 인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수험생들의 불만에 부딪히면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앙위의 한 관계자도 ‘응시료는 점차적으로 인상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험생들과 각 시험기관의 마찰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교육청의 올해 시험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인원에는 올해의 결원예상인원도 포함됐었다.”라며
“따라서 올해에는 교육청 주관 공채 시험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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