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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방직, 필기 고사장 ‘너무 멀다’
번호 665 등록일 2005-05-03 오후 10:10:20
내용


관계자, 지역별로 고사장 배치 ‘비효율적’

수험생, 응시한 지역과 멀어 부담 가중



이달 8일 경북 지방직 2회 공채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29일 필기시험
장소공고 이후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포항, 구미, 경산시 3개 지역에서만
시험이 시행. 장소가 너무 멀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대다수 지방직 수험생
들의 애로를 엿보게 하고 있다.



응시지역과 필기시험을 치르는 장소가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지정되어 “당일
시험을 치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스럽다”는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응시한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험지역이 전부 포항 아니면
구미지역에 분포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수험생도 있었다.



이에 도 관계자는 해마다 응시인원의 큰 증가세로 인해 시험장소를 섭외하는
데 어려움이 큰 점을 호소. “금년 시험장소는 교통편리성, 수용인원의 한계성
등을 고려해 섭외했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것처럼 각 응시지역별로 고사장을 배
치할 경우 시험지 배송문제, 감독관 문제, 학교섭외 문제 등 시간적, 경제적 비
효율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한 수험생을 배려해 시험고사장을 배치해
야 하지만 상기의 이유 등 현실적으로 개개인의 수험생을 배려하기가 쉽지 않
은 점을 들며, 따라서 응시생의 시험장소 배치는 원칙적으로 응시번호순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포항시험장에서는 행정직 응시자 가운데 일부인 12,300명이 포항중학교 이하 13
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행정직 응시자 일부와 행정직(장애), 세무직(장
애포함), 기업행정직, 사회복지(장애포함)직렬 응시자 11,375명은 구미중학교
이하 11개 고사장을 지정한 구미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또한 경산시험장에서는 전산직, 사서직, 통신기술, 보건직, 간호직, 농촌지도
(농업·원예), 생활지도직렬 응시자 4,591명이 경산중학교 이하 5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한편, 8일 시행하는 공채시험 응시자만 28,283명이다. 이는 전년 시험 총 출원인
원 26,360명보다 1,923명 많은 인원으로 이처럼 해마다 공무원 수험생의 증가로
시험을 준비하는 시험 관계자들의 고충도 늘고 있다.



경북도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도 일괄 접수 방식에서 각 시·군
청 및 도청 등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또 다
른 도 관계자는 “금년부터 접수방식이 변경돼 일부 수험생들이 접수한 지역에
서 시험을 보는 것으로 오해를 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며 응시자는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장
에 입실해 있어야 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6.1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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