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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평일실시 건의 정부 난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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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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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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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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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오후 11: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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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원 응시, 현실의 벽 높아 ‘평일 실시 불가’
최근 한 기독교 단체가 공무원 시험 시행을 평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한 것과 관련, 공무원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중앙인사위원 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 따르면 “헌법 11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 예배를 드리는 일요일에 국가기관이나 학교가 각종 행사나 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건의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각종 단체에서 제기되어 왔고 따라서 한국복 음주의협의회의 건의 또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중앙인사위 한 관계자는 “5급 고등고시를 비롯하여 국가에서 실시하는 공무원 시험을 이미 평일날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일요일날 실시하는 9급 시 험을 평일날 치를 경우 “몇 십만 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 이외에 공 공장소를 섭외하는 문제에서부터 시험관리, 감독관 문제, 그 외 학교 관계자들 문제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 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체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10~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 우 평일날 시험이 실시 될 경우 겪게 되는 불편함 또한 배제하기 힘들고 일부 수 험생의 경우 “일요일날 시험을 보는 현행 제도를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는 입장이다.
공무원 시험 이외에 국가 자격증 시험 및 민간 외국어 자격증 시험 등 많은 인원 의 응시가 가능하고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시험의 경우 장소섭외 문제, 기존 시 험이 치러졌던 관행일에 맞춰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문제 등 현실의 벽 이 높아 일요일 시행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임을 감안할 때 공무원 시험의 평일 실시는 실현되기 어려운 과제이다.
한 수험생은 “평일 시험 실시 주장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또 다른 단체에서 다 른 이유를 들어 시험일을 변경해 달라는 일이 또 생기지 않으리란 법 없다”며 기존에 실시하던데로 일정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 다.
한국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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