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 행정사 1위 에듀윌
제목 국가직 7급 집단토의 ‘변별력 없다?’
번호 19040 등록일 2015-11-17 오전 11:12:30
내용
국가직 7급 집단토의 ‘변별력 없다?’

응시자의 국가관 검증에 초점 맞춰져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국가직 7급 면접시험 응시대상자 972명이 합격에 이르는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올해 면접시험은 집단토의 신설, 개인발표 10분 단축 등의 제도적인 변화가 있었을 뿐 아니라 인사처 또한 공직가치관과 분야별 직무능력에 대한 검증을 밝혀 응시자들의 긴장감이 높은 상태였다.

특히 처음 시행되는 집단토의에 많은 수험생의 관심이 쏠렸다. 집단토의는 오전 10시 20분부터 60분 동안 조별(1조 8~9인 구성)로 동시 실시됐다.

면접 첫날에는 ‘국가상징물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고, 그 관리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시오’라는 주제가, 두 번째 날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중 현대 공직자에게 필요한 것과 이를 함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고려할 사항’이라는 주제가 제시됐다.

면접위원을 전면에 두고 10분 정도의 검토 시간이 주어졌으며, 차례대로 정리한 내용을 발언하게 한 뒤, 자유롭게 토론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집단토의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됐다. 한 응시생은 “면접위원은 자유롭게 말하라 했지만, 응시생들은 앵무새처럼 돌림노래만 반복했다”라며 “집단토의를 왜 했을까 싶을 정도로 허탈함과 억울함이 밀려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다른 응시생은 “이러한 절차들이 어떤 변별력을 가지는지 잘 모르겠다”며 “결국엔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되는 것 아니냐”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개인발표는 ‘조선시대 인재 채용방식의 특징과 한계점에 대해 말하고, 건전한 공직가치(국가관, 공직관, 윤리관)를 갖춘 우수인재 채용방안에 대해 발표하라’라는 주제가 첫날 제시됐고, ‘청소년 애국심 고취방안’이 두 번째 날 제시됐다.

앞서 치러진 9급 면접시험과 마찬가지로 ‘6·25 발발 시기’, ‘태극기 문양’, ‘애국가’에 대한 내용이 후속 질문으로 나와 응시생들의 국가관을 검증하는 의도 역시 드러났다.

한편, 자기기술서(구 사전조사서) 주제로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을 실현하는 방안’,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의 능력’, ‘헌법에서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직업공무원제와 관련한 공무원의 자세’, ‘창의 및 책임감에 대한 공직자의 필요한 자세’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진 기자

<출처 : 공무원저널>


    클릭하시고 인쇄하실 프린터를 선택해 주세요.
번호 제 목 등록일
19041 지방직 7급 “우려가 현실화되다” 2015-11-17
19040 국가직 7급 집단토의 ‘변별력 없다?’ 2015-11-17
19018 혁신의 칼, 특정직 향하다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