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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찰, 체력검사 “미리 준비해라”
번호 2065 등록일 2005-08-11 오전 9:57:02
내용
체력검사에서 낙방하는 수험생 증가해

경찰 2차 공채의 체력검사가 각 지방청별로 마무리된 가운데 응시자들이
체력검사에서 낙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수험생들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1차 시험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체력시험에서 낙방했다는 응시자들의 글이 2차 시험에서는 하루에 한 개 이상
등록되고 있으며 낙방을 면한 다른 수험생들도 대부분 체력검사가 어려웠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실제로 체력검사를 실시한 지방청들 중 대다수 지역에서 체력검사 과락 수험생들이
한 명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은 체력검사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체력검사를 부담스러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필기시험 준비로
인해 운동을 등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체력검사에서 낙방했다는 한 수험생은 “필기합격자 발표 후부터 체력검사를 대비해서
운동만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근육통이 생겨서 시험을 망쳤다.”라며 “다시 필기부터
준비할 생각을 하니 암담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험생은 “중ㆍ고등학교 시절의
기록만 믿고 운동을 소홀히 하다가 과락에 걸릴 뻔 했다.”라고 밝힌 뒤 “필기와 체력을
병행해서 준비해야 하니 앞으로 경찰시험에 합격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많은 수험생들이 체력검사를 앞두고 무리해서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페이스를 잃어버리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라며 “필기합격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조깅이나 팔굽혀펴기 등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몸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 수험전문가는 “필기합격자 발표 후 일주일에서 열흘정도만에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는 불가능하다.”라고 전제한 뒤 “부득이하게 운동을 급하게 해야
할 경우 무조건 운동량을 늘리는 것보다 스트레칭 등을 통해 수험생활로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는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다.”라고 충고했다.

참고로 주요지역별 체력검사 과락자 수는 부산 3명, 전북 3명, 경남 3명, 전남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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