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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급 ‘앞당겨진 시험일정 탓에 지원자 줄어’
접수인원 6,022명 작년대비 21.6% 감소

2017년도 제15회 국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가 지난 20일 전해졌다.
21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6,0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683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작년보다 지원자가 21.6%나 감소한 것이다.
공무원 시험의 지원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 8급 공채 시험의 지원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시험일정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 8급 공채 지원자 규모를 살펴보면 ▲2012년-8,973명 ▲2013년-9,981명 ▲2014년-8,083명 ▲2015년-8,080명 ▲2016년-7,682명 등을 기록하면서 2013년 이후 해마다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 6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2013년의 경우 국회 8급 필기시험은 국가직 7급 필기시험(6월 22일)과 서울시 필기시험(9월 7일) 사이에 치러졌다. 이 때문에 국가직 7급 시험을 통해 최종점검을 마무리했고, 서울시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응시자들이 국회 시험에 많이 몰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2014년에는 국회 8급 필기시험이 서울시 필기시험 2주일 전에 치러졌고, 이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응시원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일정이 더욱 앞당겨진 2015년과 2016년은 서울시 시험보다 1개월 앞서 치러졌기에 전년 대비 더욱 지원자가 줄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필기시험이 1개월 더 앞당겨진 탓에 6월 서울지방직과 8월 국가직 7급을 목표로 수험계획을 세운 수험생 입장에서는 4월에 치러지는 국회사무처 8급 공채 시험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셈이다.
경쟁률은 286.8대1을 기록하며 64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의 44.8% 수준으로 낮아졌다. 특히, 일반모집의 경우 68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의 43.2% 수준인 295.8대1을 기록했다. 여전히 높은 경쟁률이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훨씬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시험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오는 4월 22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장소는 4월 14일 공고되며, 최종합격자는 5월 30~31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일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 공무원저널, 신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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