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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험생들 '취업시즌 맞아 갈등 中'
번호 2564 등록일 2005-11-15 오후 1:17:16
내용
취업과 수험생활 지속 여부 두고 고민하는 수험생들 증가

대학가의 취업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취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졸업한지 1년이 채 안된 수험생들로서 기업체들의
채용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이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

내년 2월 졸업예정이라고 밝힌 모 수험카페의 닉네임 ‘별나라 여행’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공무원에 뜻을 뒀지만 막상 졸업이 가까워오고
이미 취업이 확정된 주변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흔들린다.”라며
“안정적인 공무원을 택하자니 급여가 적은 것이 마음에 걸리고
일반 기업체 취직을 택하자니 노후보장이 안되는 것과 지금까지
공부에 투자한 시간 등이 마음에 걸려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험생인 닉네임 ‘각박한 세상’역시 “취업과 공무원 시험 준비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라며 “취업과 공무원 시험을 병행하려고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수험생들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졸업시즌이
다가오면 졸업반 수험생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워 지는 것은 연례행사이다.”라고
언급한 뒤 “분명한 것은 취업과 공무원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사실상
아무런 효과도 없이 수험기간만 연장하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수험관계자는 “합격선에 어느 정도 근접한 수험생들이라면
주위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라며
“경제적 여건이 어렵거나 취업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은 수험생들이라면
사회경험도 하고 수험비용도 마련할 겸 1~2년가량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졸업과 취업의 시기가 맞물리고 있는 요즘,
졸업을 앞둔 수험생들의 선택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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