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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응시율, 왜 더 높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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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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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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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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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오후 6: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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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기피, 7급 응시자들 이동 없어
지난 달 27일 치러진 노동부ㆍ선관위 공채에서 수험생들이 선관위보다 노동부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수험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수험가에서는 선관위에는 7급 수험생들 중 일부와 서울시 필기합격자 및 합격권에 근접한 수험생들이, 노동부에는 이들을 제외한 수험생들이 응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7급 수험생들의 선관위로의 이탈이 거의 없었고, 복수지원자들도 막판에 노동부를 택하면서 결과적으로 노동부의 응시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커트라인이 낮을 것 같았다.”
선관위보다 노동부에 응시자들이 몰린 이유는 무엇보다 “선관위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 커트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험 시행 이전부터 7급 수험생들 및 서울시 필기합격자들이 선관위 시험에 대거 응시한다는 얘기가 수험가에서 신빙성을 얻으면서 선관위와 노동부에 복수지원했던 응시자들의 상당수가 노동부 응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모 수험카페의 한 수험생은 “서울시 필기합격자들과 같은 시험을 치러서는 승산이 없겠다는 생각에 노동부 시험응시로 선회했다.”라며 “막상 시험을 치른 뒤에 보니 노동부에 사람이 더 많이 몰려서 합격선이 상승할까봐 염려가 되기도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7급이 좋다”
이번 시험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흐름은 7급 수험생들의 이탈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당초 많은 7급 수험생들이 ‘근로감독관’업무에 대한 두려움과 시험과목에 대한 부담감으로 9급 선관위로 응시할 듯 했으나 정작 노동부 7급의 이번 시험 응시율은 60.9%로 오히려 지난 8월에 시행된 국가직 시험보다도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7급 수험생은 “꽉 찬 고사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막판에 수험생들이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7급에 응시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노동부시험에 응시한 것 같다.” 라고 밝혔다.
“빈번한 노동문제 발생이 오히려 응시율 높였다 ”
노동부 내부에서는 이번 시험의 높은 응시율에 대해 “언론에서 노동문제가 많이 제기된 것이 노동부의 응시율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업무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각종 언론에서 노동문제에 대한 언급이 잦아지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응시율 상승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노동부가 선관위를 응시율에서 압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수험가에서는 이에 따른 합격선 변화추이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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