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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직 대규모 채용 올해에도 이어졌다
번호 3125 등록일 2006-03-27 오전 10:39:49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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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방직으로의 이동, 예년보다 더욱 활발해 질 듯

지난해 정부는 소방공무원 인력을 약 1만 명 정도를 증원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향후 몇 년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방직 시험이 대부분 줄어든 선발인원을 보인 가운데,
올해의 소방직의 대규모 채용의 현실성은 얼마나 될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지금까지 16개 전국지자체 중 소방공무원 채용계획이 공고된 지자체는
서울, 대전,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총 9개 지역이다.

서울에서 227명을 선발하며, 대전 52명, 광주 54명, 강원 47명, 충북 23명,
충남 17명, 전북 41명, 경남 148명, 제주 50명을 각각 채용한다.

이들 지역의 소방공무원선발인원은 총 659명이다. 이는 지난해 해당지역
선발인원 601명 보다 58명이 증가한 것이며, 역대로 가장 많이 소방공무원을
채용했던 04년의 해당 지자체 선발인원 603명보다도 56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적으로 선발인원이 줄어든 지방직 시험 속에, 선발인원이 증가했다는 것은
소방공무원의 대규모 채용방침이 올해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방공무원의 대규모 채용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일반소방 분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반소방분야는 서울 163명, 대전 41명, 광주 24명,
강원 47명, 충북 5명, 충남 17명, 전북 32명, 경남 133명, 제주 40명 등을
선발한다. 올해 총 502명을 선발하면서, 457명을 선발했던 지난해보다 45명이 증가했다.
대전, 충남,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방공무원 시험의 대규모 채용이 올해에도 이어지자, 수험가에도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방직 중 소방분야의 시험과목이 일반행정직과
비슷하기 때문에, 지방직의 줄어든 선발인원을 우려한 수험생들의 소방직 이동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규모채용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정비와 3교대 등의 근무여건을 감안하면,
앞으로 소방직의 인기는 행정직 못지않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수험가의 목소리다.

노량진의 모 학원관계자는 “최근 행정직 외에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직렬은 소방직과 교정직인데, 소방직 시험의 경우 최근 언론에 자주 보도되면서,
일반 수험생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크게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도 많지만, 6개월 이상 일반 행정직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의 소방직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 3교대,
업무 및 계급체계 개선 등 근무환경의 개선과 대규모 채용이 맞물리면서,
소방직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행정직 시험에 3번 도전하다가, 소방직으로 전향해 지난해 말 경기소방에
합격한 인 모씨(29)는 “비록 공무원합격을 위해 소방직을 택했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소방직 공무원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으며,
지금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수험생들도 행정직을 무조건
파기보다는 전망이 밝고, 근무여건도 좋아지고 있는 소방직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며 후배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소방직의 대규모 채용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소방직에 대한 관심이
최근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소방직 공무원의 위상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수험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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