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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출입국관리직 15.2대1 경쟁률 기록
번호 4492 등록일 2007-07-10 오후 4:39:00
내용
출입국관리직 15.2대1 경쟁률 기록


검증 안된 러시아어 시험 성적 요구 물의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 법무부 출입국관리직 9급 특채 시험의
경쟁률이 밝혀졌다.

이번 시험은 40명 선발에 608명이 출원, 1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 경쟁률은 영어 17.5대1(10명 선발, 175명 지원), 중국어 13.5대1(10명, 135명),
러시아어 3.9대1(10명, 39명), 무술유단자 25.9대1(10명, 259명) 등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6.9대1)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경쟁률이다. 외국어
특채 분야가 지난해와 달리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비교적 대중적인
언어 분야였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올해부터 자체 어학 시험을 치르지 않고 토익 등 외부 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검증 안 된 러시아어 성적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특채에서 러시아어 성적을 검증할 수 있는 외부 시험은 토르풀이다.
그러나 토르풀은 현재 국내에서는 대구 계명대와 서울의 A학원 두 곳에서만
시행되며, 출제 또한 시험을 치르는 기관에서 낸다. 토플 등 다른 검정시험과
비교해 난이도가 들쭉날쭉하고 시험의 유효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고 있다.
소수의 러시아 유학생을 위한 시험으로 한해 8차례의 시험 기회만이 있을 뿐이다.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동안, 토르플 시험은 시험공고일 다음날인 5월 24일 한차례
치러진 것을 끝으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들로 해서 러시아어 분야
경쟁률은 3.9대1로, 2005년 특채의 13.4대1에서 크게 떨어졌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김영근 사무관은 “다른 외국어 시험을 검정시험으로
대체하면서 형평성을 위해 러시아어도 토르풀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며 “지난 4월
증원계획이 확정되고 선발이 다급하게 이루어져 토르풀에 대한 검토가 부족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참고로 이번 특채의 필기시험은 7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60분간
경기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9시 5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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