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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출퇴근 부처사정 맞게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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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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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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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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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2 오전 9:5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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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일률적으로 할필요 없다"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21일 하절기 공무원 출퇴근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에대해 "기관별 성격에 맞게 충분히 검토해서 실시하라"면서 "획일적으로 일률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주재한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꼭 4월이 아니고 좀 더 늦춰서 시행하더라도 관계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강진(李康珍)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 총리는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공무원의 자기개발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로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고, 행정자치부는 이를 4-9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이 구상에 대해 관가에서 불만이 제기되자, 각 기관이 실정에 맞춰 자율 실시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공무원들은 이 같은 `탄력근무제`에 대해 "자기개발을 위해 필요하다"는 긍정반응과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출근시간만 1시간 빨라지는 꼴"이라는 부정반응이 교차했다.
특히 자녀를 키우는 여성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오전 7시에 문을 여는 보육시설 이 있는가", "자녀를 맡기고 출근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는 반대의 목소 리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 총리는 회의에서 이같은 공무원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여성 공무원의 경우, 실정에 맞게 9시 출근-6시 퇴근을 해도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오후 5시에 퇴근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근무풍 토를 바꿔 정시에 퇴근하는 관행을 만들어 나가면 해결된다"면서 "공무원 노조 가 결성되면 근로조건 등에 대한 단체협상 등에서 그런 부분들이 제기될 것"이 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평소에도 민간기업 고위직의 과거 근무관행을 거론, "낮 시간 근무강도가 너무 낮으며, 점심시간에 2시간씩 사우나를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던 적이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연합뉴스 3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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