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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D-53 선관위 ‘광주ㆍ전북ㆍ전남 1,000대1 넘겼다’
번호 6650 등록일 2008-08-05 오후 3:36:11
내용

전체 673.8대1, 서울·인천·경기·강원 714대1기록

9급 행정직 수험생들의 마지막 기회, 선관위시험이 올해에도 기록적인 경쟁률을 선보였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0명을 모집하는 이번시험은 총 47,163명이 지원, 673.8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게 됐다(잠정 수치임). 서울시 시험의 행정9급 출원인원(73,967명) 중 2/3 정도가 몰렸는데, 이는 70명의 적은 선발인원과 맞물리면서 예상대로 올해 공무원시험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은 서울인천경기강원 714대1(30명 모집, 21,421명 출원), 대전충북충남 537.9대1(9명, 4,841명), 광주전북전남 1,065대1(6명, 6,390명), 대구경북 696.1대1(8명, 5,569명), 부산울산경남제주 665.3대1(12명, 7,983명), 장애직 191.8대1(5명, 959명)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직으로만 볼 때는 선관위의 높은 경쟁률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모든 권역에서 500대1 이상의 경쟁률이 기록된 가운데, 광주전북전남의 경우 1,000대1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00대1 이상의 경쟁률은 그동안 06년 국회사무처(일반직 1011.4대1)와 04년 선관위(부산울산경남 1,020.6대1), 06년 선관위(대전충북충남 1,184.7대1, 전북 1,255대1, 부산울산경남제주 1,997.7대1) 등에서만 기록된 바 있는 수치로, 공무원시험에서는 2년 만에 다시 선관위 시험에서 기록됐다.

일반직 전체적으로 볼 때는 지난 06년(95명 모집, 86,316명 출원, 908.6대1)보다는 못 미치지만, 65명 모집에 총 46,204명의 출원으로 71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었던 지난 2006년의 경우 서울시와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면서 수험열기가 최고조였지만, 올해의 경우 선관위 시험 외에 행정직시험이 모두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그 열기가 한 풀 꺾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것이 대폭 줄어든 선발인원, 최근의 공무원감축분위기 등과 맞물리면서 타 시험과 마찬가지로 출원인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전문가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이만한 출원인원과 경쟁률이 기록된 것은 공무원시험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해에도 웬만한 노력가지고는 합격이 어려워진 만큼, 수험생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문가는 마지막으로 “시험의 출제경향은 국가직 공채와 상반기 지방직 수탁시험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험들의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들 시험에서 드러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올해에도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자, 해당수험생들은 올해에도 높은 합격선이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지난 2006년의 경우 경쟁률 못지않게 높은 합격선(91~95점)이 수험가의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수험생은 “올해에도 높은 합격선은 불가피하게 됐다.”라며 “합격을 위해서는 실력 외에도 시험당일 운이 많이 작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해에도 선관위 시험이 기록적인 경쟁률로 수험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수험전문가들은 경쟁률이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합격자는 있는 법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경쟁률에 겁먹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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