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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제, 임실 “지역주민만 뽑겠다”
번호 2220 등록일 2005-09-12 오전 9:46:58
내용
하반기 전북공채의 공고를 접한 수험생들 사이에서
임실과 김제의 거주지 제한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고에 따르면 전북도내 12개 시ㆍ군은 모두 본적이나 주소가 해당 지역에
있거나 전북도로 등록되어 있으면 공채에 응시가 가능하지만 임실과 김제는
현 주소가 해당 지역인 자만 응시할 수 있게 되어있다.

공고를 접한 수험생들은 해당 시ㆍ군의 홈페이지에 공고를 정정하고
본적지까지 포함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한 수험생은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발하겠다면서 정작
본적을 무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또 다른 수험생은 “말만 공채이지 결국에는 특채와 다를 것이 뭐가 있겠느냐?”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혹시 임실군 내에
내정자가 미리 있는 것은 아니냐?”라는 의심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항의에 대해 임실군청은 “임실의 경우 도내 타 시ㆍ도에 비해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서 많은 공무원을 선발해도 대부분 타 지역으로 전출을
요청하기 때문에 결원이 많이 발생한다.”라고 전제한 뒤 “본적지를 임실로 둔
수험생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것보다는 지역내 소수 인원만
응시하더라도 타 지역으로 전출을 가지 않을 이들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제시청의 경우 “당초 본적지도 응시기준에 포함하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
주소지만 인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예기치 않은 “본적제외”로 인해 쌓인 수험생들의 분노에 대해 해당시ㆍ군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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