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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회사무처8급, 과거로의 회귀?
번호 2295 등록일 2005-09-27 오후 2:44:48
내용
매년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국회사무처8급 시험에 다시 한 번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사무처, 예산처, 도서관 등으로 구분모집되고 있는
국회사무처8급 시험이 내년부터 다시 통합모집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6일 국회사무처의 한관계자는 “예전부터 합격자들의 선호도가 사무처에 편중되어 있어,
인재의 균형적인 배치차원에서 지난해부터 구분모집을 시행하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사무처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면서 내부에서 다시 통합모집하자는
목소리가 나와,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이기 때문에 아직 통합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확정된 사항은
내년도 시험공고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사무처는 2006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시험일정 및 선발규모를 12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참고로 국회사무처8급은 03년도까지는 따로 구분을 두지 않고 시험을 실시하다가,
04년도부터 국회예산처의 신설로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처, 국회도서관 등으로
구분모집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회사무처와 국회예산처로 구분해 선발한 바 있다.

한편, 국회사무처8급 시험이 통합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사무처 홈페이지에서는
구분모집과 통합모집의 실효성을 놓고 열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사무처 시험을
준비한다는 김모씨는 “국회예산처와 사무처 모두 8급은 하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굳이 나눠서 모집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라며 “매년 두 처에서 합격자 커트라인이 2점
이상씩 차이나는거 보고, 조금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구분모집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신모씨는 “행정직 업무가 어디든 다 비슷비슷하다는 것은 동감하지만,
각 기관별로 분명히 업무 특성이 다르고, 임용 전 연수 때에도 각 기관에서 맞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또한 현재 3개 기관 뿐만 아니라
입법지원처(?)라는 기관이 신설될 수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점점 전문화되는
입법부의 취지를 보더라도 구분모집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를 반박했다.

지난해 550대1, 올해518대1의 높은 경쟁률로 3대 국가직 시험으로 인정받는
국회사무처8급 시험이 다시 예전의 시험방식으로 되돌아갈지 주목되어진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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