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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찬용 `공무원 채용시험 학력란폐지 구상중`
번호 348 등록일 2004-12-10 오후 5:20:54
내용


정찬용(鄭燦龍) 청와대 인사수석은 정부의 인재등용 정책방향과 관련, "참여정
부는 공무원 채용시험에 아예 학력란을 없앨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청
와대 브리핑`이 10일 전했다.



정 수석은 최근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 `청와대 Q&A` 코너에 올라온 한 네
티즌의 `인재등용` 관련 질문에 대해 "인재등용은 학력, 연령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을 발탁한다는 말"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정 수석은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 "참여정부는 장.차관 등 정무직 인사의 경
우 학력 고려없이 능력위주로 임명하고 있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일부 공
기업에서는 신규직원 채용시 학력란을 폐지했고, 이는 점차 확대돼고 있
다"며 "앞으로도 학력차별 없는 인재등용 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
다.



그는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앞으로 지역.성별.학력.전공별 차이를
감안한 할당제.목표제가 점차 도입될수록 저항이 심해질 것이나 이를 대세로
받아들이고 적극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하면서 학력차별 철폐 등에 대한
이론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의 학력란 폐지는 우수한 공무원 선출을 위한 공무원 채용방식 변경
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다뤄지고 있다"며 "중앙인사위원회가 이 문제를 검토중
이며, 내년초께 기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 공무원 채용에는 학력제한이 없는 만큼 당장 학력란을 폐지
해도 문제될 것은 없지만, 참여정부는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지향하고 있
다"며 "가령 학력란을 폐지하는 대신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을 강화해 후보자에
대한 선입견 없이 창의성, 잠재적 능력을 확인하는 등의 새로운 공무원 채용방
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04/12/1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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