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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면접 "괜히 긴장했네"
번호 387 등록일 2004-12-28 오전 11:36:15
내용


심층면접 제외로 난이도 낮아져



서울시 지방직 면접이 21일부터 3일간 서울공무원교육원에서 시행됐다.



하반기 지방직 시험 중 수험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서울시 지방직의 면접시험이 23일 막을 내렸다.



당초 대다수의 수험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중앙위의 면접강화방침으로 인해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변별력이 크게 높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첫날 면접을 치룬 전기직, 세무직등의 직렬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경우 질문의 수가 3~4개 정도 였으며 질문내용도 일반 상식과 전공에 관련된 것에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2일부터 치러진 일반행정직 면접시험도 첫날 면접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인 채 개인당 면접시간도 5분 내외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면접을 치른 한 수험생은 “예상보다 쉬웠다.”는 말과 함께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면접시험에 대비해 다방면으로 준비했는데 괜히 긴장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수험생은 “긴장만 하지 않으면 다 대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시험 난이도를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 관계자는 “면접강화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면접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의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심층면접을 시행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면접의 주요 질문은 전공과 지원 직렬과의 관계 및 지원이유, 근무희망 부서, 친인척 중 공무원 유무와 전공에 관련된 일반상식 등이었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의 수, 사진보다 살이 빠져 보이는 이유 등의 이색적인 질문도 일부 수험생들에게 던져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면접시험에는 이례적으로 결시생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국가직과 복수합격한 이들이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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