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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1차 필기, 법과목 "판례강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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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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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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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2 오후 7:2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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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 일부 문제 승진시험 수준
2005년도 경찰시험을 여는 남녀1차 필기시험이 20일 각 지역별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 직후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지난 시험에 비해 문제유형이 많이 달라 당황 스러웠다는 반응과 크게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는 없어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 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수험가에서는 합격선 예측 및 난이도 분석에 곤혹스 러워하는 분위기다.
한 수험생은 ”얼핏 보면 좀 쉬운 듯 하면서도, 문제에 함정이 꽤 많았던 것 같 다.”며 “평소 학원 모의고사를 풀 때는 시간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라고 이번시험을 평가했다.
덧붙여 "법 과목은 지난 시험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느낌이었다.”라며 “이론위주 로 공부했던 수험생들은 많이 당황스러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 수험생은 “경찰학과 수사의 경우 일부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무 문제집의 기본응용문제가 주를 이뤄 수험생들이 대처하기에는 평이했다.”라며 “법 과목의 경우도 판례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크게 어려워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밝히는 등 시험 직후 수험생들의 난이도 체감지수는 상당히 달랐던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이번시험이 기존에 비해 쉽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됐 다고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 k학원의 관계자는 “이번시험이 대체로 전반적인 범위에서 출제되어, 수험생들에게는 쉽지 않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에 의한 과목별 출제경향을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형법의 경우 판례관련문제가 90%를 차지했을 만큼 판례의 비중이 높았 던 것으로 나타나, 이론공부를 위주로 한 수험생들에게는 무척 어렵게 느껴졌 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형소법도 판례의 비중이 70~80%에 달한 것으로 밝혀져, 기존의 사시유 형의 문제를 기대했던 수험생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학개론은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전반적인 이해와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 이 고르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져, 종합적인 공부가 안돼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3문제 정도는 승진시험에 출 제되는 수준의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수사의 경우도 역시 단답형이 아니라 종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으며, 이 중 학교폭력과 관련된 문제 등 시사성 강한 문제들의 출제가 이뤄 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는 지문이 길고 일부 어휘문제가 까다로워 시간부족을 끌었다는 수험생 들의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문항별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수험 관계자는 이번시험을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수험대책에 대해서도 간단히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법 과목에서 판례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수험생들은 기본서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암기위주와 단답형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한 공부방법을 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저널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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