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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22 지방직 “선택과목에 희비 엇갈려”
번호 13763 등록일 2012-09-28 오후 5:54:36
내용
지방자치론과 경제학원론 난이도 편차 커

지난 22일 지방직 7급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이 대체로 국가직 7급과 비슷한 수준의 출제였다는 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지방자치론과 경제학의 난이도 차이가 커서 불만을 쏟아내는 수험생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시험까지는 지방자치론의 난도가 경제학원론보다 낮아 예년 시험의 출제경향을 믿고 지방자치론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경제학원론이 그 어느 해보다 쉽게 출제됨에 따라 아쉬운 마음에 땅을 쳤다.

경제학 양영준 교수는 “이번 지방직 경제학원론은 복잡한 이론의 적용이나 풀이보다는 경제학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숙지하고 있다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경제학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다. 올해 국가직, 서울지방직에서 모두 경제학을 풀어봤다는 한 수험생은 “앞선 시험에서도 경제학의 난도가 높지 않았는데 이번 시험은 조금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고 평했다.

반면, 그간 기본적인 내용만을 물어왔던 지방자치론은 올해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고득점을 획득한 응시생이 적었다.

지난해 경제학을 선택하고 올해 지방자치론을 선택한 한 수험생은 “경제학은 아무래도 계산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문제풀이 시간을 줄이고자 지방자치론을 선택했는데 기본서에 없는 문제가 출제되면서 정답을 체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나머지 과목들은 지난 시험과 비슷한 난도로 무난한 출제라는 평이지만, 헌법이 평소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지문도 길어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고 이전에 출제되지 않은 생소한 문제가 많아 어려움을 겪은 응시생이 많았다.

국가직에서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한국사는 작년 지방직과 비슷한 수준의 출제를 보였다. 한국사 전한길 교수는 “7급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지엽적인 내용에 치중하기보다는 최근 출제경향에 맞게 간결한 수험서를 선택해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국어와 영어는 과거 출제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지난해 시험에서 어렵게 출제된 행정학은 올해만큼은 전년도 높은 난도를 감안해 수월한 출제였다는 평이다. 반면, 행정법은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다수 눈에 띄었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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