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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예상치 못한 대규모 채용으로 수험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노동부.
국가직 공무원의 채용부처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관이었던 노동부가 이례적으로 ‘노동부 7ㆍ9급 공무원 채용’ 이라는 단독타이틀을 내걸고 시험을 진행하면서 수험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동부가 8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실시하면서 수험가에는 노동부가 어떤 기관인지, 임용이 되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등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험생들의 문의가 꼬리를 이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채용기관인 노동부에도 공고 직후부터 시험이 치러질 때까지 다양한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그 동안 국가직 7ㆍ9급 시험으로 채용되었던 노동부가 왜 따로 채용을 진행했는지, 앞으로의 채용방향에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등 채용과 관련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노동부 총무과 관계자를 통한 질의응답이다.
Q. 현재 노동부 직원 현황은 어느 정도이며, 기존에는 어떤 방식으로 채용을 했었나
A. 노동부에는 약 3천 명 정도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다른 국가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노동부도 국가직이기 때문에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국가직 시험으로 신규채용을 해왔다.
Q. 사전 예고도 없이 채용공고가 나와 수험생들이 당황해 하는 한편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채용을 진행하게 된 원인이 있었나
A. 그 동안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부족했다. 타 기관도 마찬가지겠지만 충분한 인원을 채용하기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 그러나 최근 노동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중요성도 커지면서 충원의 필요성이 커졌다. 신규채용규모가 확실히 결정되기 않은 상태에서 미리 발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확정된 후 공고가 나오면서 채용도 신속히 진행하게 된 것이다.
채용문제는 수요가 있다고 해서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산문제나 정원문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갑자기 결정되는 때가 많다.
Q. 앞으로도 이 정도의 대규모 채용이 계획되어 있는지, 채용방법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A. 이번 채용으로 800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는 노동부 현정원의 약 27%에 달하는 인원이다. 최근 실업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 부상하면서 취업알선 등 노동부가 해야 할 업무비중이 커지면서 지방노동청이나 노동사무소, 노동위원회 등에 인력증원이 시급했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대규모 채용이 빠른 시일 내에 있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한다.
또 이번 채용은 예외적으로 진행된 부분이기 때문에 별도로 시험이 치러졌지만 앞으로는 종전에 하던 대로 국가직 공무원 시험으로 채용하게 될 것이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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