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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필기시험, 지난해처럼 감독 강화 중앙인사위 “공정한 시험 실시되도록 최선” 부정행위 외에 공정성 저해행위도 주의해야
18만7천562명. 단일 공무원 공채 채용시험으로는 사상 최대의 지원자가 몰린 금년도 제48회 국가직 9급시험이 오는 4월 8일 실시된다.
매년 시험이 치러진 후, 수험생간에는 시험감독 소홀, 형평성 문제, 소음 문제 등 다양한 뒷얘기들로 무성하다. 이는 동일한 조건에서 진정한 실력을 점검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작은 바람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험 주관부서인 중앙인사위원회는 “2년전 수학능력시험의 부정행위 적발사례가 가시화되면서 공무원시험도 지난해부터 시험관리 및 감독이 강화됐다”면서 “올해 역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시험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매년 지적되는 시험 감독관들의 소란행위 등 시험 장애 사항 등과 관련해서도 “응시생들이 시험에 열중할 수 있도록, 또한 시험장에서 시험관리가 철저하도록 시험장 감독 관련 교육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처럼 금속탐지기를 통해 통신장비 등을 통한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리 응시행위 등의 또 다른 부정행위들도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시험관리와 감독이 아무리 철저해도 부정행위를 하고자 하는 자의 수법을 따라가기가 무리다”면서 “공직을 선발하는 시험인 만큼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험장에서의 답안지 제출 지연행위 및 감독관의 지시 불응행위 등과 관련해서도 지난해부터 당해 시험을 정지 또는 무효 처분하도록 시험공고문을 통해 더욱 강화한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특별히 요구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9급 시험에서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한 6명에 대해 당해시험을 무효처리한 바 있고 이는 시험 종료 후에도 일부 수험생들의 답안작성 행위를 제재함으로써 수험생간의 형평성 시비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편, 사상 최대 인원이 지원한 이번 시험의 시험관리도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터넷 접수만이 허용되면서 이중 접수자 등이 사전에 가려지는 등 순수 지원자가 18만여 명이 지원한 사상최대의 시험이 될 것 같다”며 “고사장도 지난해 보다 5곳이 늘어난 186개 고사장이며, 감독관만 해도 6천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 관계자는 “시험과 관련해 투입되는 전체 시험관리 인원은 무려 1만 6천여 명”이라는 말과 함께 “규모가 커진 만큼 시험장 확보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거대해진 시험 관리에 주관부서의 고민도 많음을 시사했다.
참고로, 시험장소는 4월 1일 공고될 예정이고, 필기시험은 5과목 20문항씩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85분으로 문항당 50초 가량 소요된다.
[한국 고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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