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손과 두발이 불편하다 하지만 대학에서 영문과와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면서 많은 자기 개발을 하였고 영어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처음 에듀윌에 등록 한 것은 09년이나 맘 잡고 공부를 한 것은 아마 지난 해 12월인 것 같다 졸업을 8웧에 하고 몸이 불편하여 여러 군데 직장을 얻고자 하였으나 이렇다 할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어찌하다 구하게 된 곳에서는 한달 일하다 그 회사가 망하면서 짤리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가 되었다 아버지는 몸도 불편한데 니가 어디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겠냐고 동만 있으면 가는 대학과는 다르다고 대학까지는 어찌해서 나왔지만 이제는 니가 할 것이 없다고 이야기 하셨다. 이 때 다시 놓고 있었던 공무원 준비를 다시 할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1년의 시간을 줄테니 한번 해보라고 되지 않으면 니가 빌어먹든 죽든 살든 내쫒을 거라고 알아서 하라고 겁을 주셨다 그 이후로 행정직을 준비하였으나 많은 생각 끝에 나의 전공과도 맞는 사회복지 쪽으로 전향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판단되어 4월 정도에 사회복지 쪽으로 바꾸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공부한 것은 5개월 남짓 된다고 할 수 잇겠다 하지만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고 국어나 국사 또한 어느정도는 수능 때 보던 기억이 남아 있어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진심인지 아닌지 모를 엄포가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든 것도 없지 않은 것 같다. 또한 내 성격이 완벽주의인지라 남아 있는 날들과 내가 들어야 되는 수업 수를 계산하여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계산을 하고 시간표를 써 보았다 이 과정에서 에듀윌 학습 관리 매니져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교회를 다니는지라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 틈 나는 시간에 복습을 하는 걸로 하고 평일에만 해서 계획표를 짜고 공부를 하였다. 인터넷으로만 하는 공부라 조금만 마음을 약하게 먹었다면 자꾸 흐트러지고 흐지부지 되었을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 짜 준 계획표에 정확하게 해 나갔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일지를 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하루종일 들은 수업 수를 몇강들었고 어디까지 했다고 매일 적는 일지를 컴퓨터로 매일 작성을 했다 그래서 설사 한두개 밀려도 그 다음날 그 부족분을 매꾼다거나 나의 경우에는 토요일 일요일은 수업을 안듣는 날로 정해놨기 때문에 그 날 부족분을 보충하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절대 일주일 간의 불량을 밀리지 않고 정리를 했다 또한 하나의 노하우 또는 팁을 준다면 나는 대학교에서 공부할 때부터 컴퓨터로 정리 한 내용을 다 쳐서 제본을 뜨거나 프린트 해서 외우곤 했는데 이 시험의 경우에는 너무 양이 많아서 수업을 들으면서 한글을 켜서 선생님의 판서 내용을 한글 문서로 깨끗하게 정리 해 다 된다음에는 제본해서 그것을 토요일 일요일 복습하는 날에 가지고 카페 같은 데가서 낮부터 죽치고 앉아서 밑줄 긋고 하면서 외우고 또 외웠다 그리고 다시 가지고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 필기 제본 된 것을 다시 불량을 줄여서 요약하고 또 요약해서 정말 간단하고 나만 볼 수 있는 노트를 만들었다 나의 경우 영어는 자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법도 다 정리 했다 그리고 나중에 공부 할 때는 단어 위주 독해 위주로 공부했다. 국사는 쭉 공부하고 근대사와 일제시대 중심으로 복습을 했다 그래서 전과목을 2해독 이상씩 하고 갔다 .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당연히 행정법이 아닐까 한다 다들 어려워하는 과목이 아닐까 한다. 법이야 나는 뭐 암기력이 좋아서 외우면 된다지만 판례부분이 특히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판례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판례특강을 정리해서 제본떴다 이는 혹여나 내가 시험에 떨어진대도 다시 공부한다면 정말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말을 할 수도 있다 “니가 장애직렬로 지원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쉽게 붙지 않았냐” 고 하지만 내 점수는 일반 전형자보다 월등히 높다 내가 장애 직렬로 지원한 이유는 다른 메릿트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나는 눈도 거의 안보인다 0.1 양눈에 사시 난시 약시 색맹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제일 쉬워하는 영어 지문을 보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해서 장애직렬로 보았을 뿐 다른 어떤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 나는 공무원이 되었다. 앞으로 어떤 고난과 환란이 올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이 9개월 남짓의 시간은 아버지가 쫒아낼 것을 두려워해서 그리고 정말 나란 존재가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무능력하게 과연 살아야하는 걸까 많은 것을 고민하면서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하면서 마침내는 승전보를 울린 이 쾌감의 순간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한다면 다른 시험이 왔을때도 쉬이 이겨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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