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합격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6개월이라는 짧은 수험시간동안 저는 모든 과목을 똑같은 비중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한국사, 국어, 영어는 고등학생때 축적했던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본 강의를 듣지 않고 기출만 풀며 시간을 절약하였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들을 행정법과 행정학에 투자했습니다. 둘 다 처음 접해보는 과목들이라서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했기에 김욱 선생님과 남진우 선생님의 기본강의부터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는 한 강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수강하였고, 강의를 듣고 나서는 혼자 백지에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행정학의 경우에는 한 번 완강한 것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어 총 두 번 완강하였습니다. 기본 강의를 듣고 나서는 기출 문제들을 회독하였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들을 구분해가며 모르는 문제만 집중 공략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수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는 주로 집에서 인강을 들으며 했는데, 수험기간동안 공부가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면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가서 다른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을 받아 다시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매일 책상 앞에 그날의 다짐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 매일을 충실히 살고자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