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노력 끝에 합격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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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응시 시험: 지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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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합격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이번 지방 교육행정직에 1년의 준비 끝에 합격했습니다. 준비는 7월 말부터 시작했지만 솔직히 국가직까지 달려오면서 안일하게 공부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국가직은 떨어졌고요ㅎ. 국가직에서 합격 근처도 못 갈 점수로 탈락한게 저에게 큰 자극이 된거 같아요. 공통과목은 괜찮은 점수가 나왔지만 선택과목에서 큰 좌절을 맛봤습니다... 그래서 지방직까지 남은 두 달 동안 정말 선택과목을 죽어라 팠어요. 이전까지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비중을 비슷하게 두고 공부를 했다면 국가직 이후로는 국어와 영어의 비중을 줄이고 잠깐만 안해도 암기한게 휘발되는 한국사와 선택과목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눈으로 훑는걸로는 쉽게 외워지지 않아서 손이 좀 아팠지만 에이포 용지에 끄적거리고 입으로 말하면서 암기를 했고 암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백지에 외운걸 적어보곤 했어요. 백지에 바로 적히지 않으면 다시 외우고 적기를 반복했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이렇게 하진 않았고 정말 중요한데 기억에 잘 남지않는다! 싶은것만 이런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암기가 어느정도 되고나서는 문제를 잔뜩 풀었습니다. 정말 쭉 풀고 오답하고 이걸 반복했어요. 반복해서 풀다보면 답이 외워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모의고사랑 기출 뺑뺑이만 돌려도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진짜 여러번 푼게 아닌이상 그러진 않았어요.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겠지만 문제를 많이 푸는건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너무 지엽적인 문제보단 핵심 개념을 짚어주는 문제위주로요! 휴식같은 경우 저는 쉬는날을 따로 정해서 쉬진 않고 일주일동안 쭉 공부하는걸 이어갔습니다. 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게 맞는 분들은 쉬는 날을 정해서 하는게 맞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하루를 통째로 쉬면 공부습관이 잘 안잡힐 거 같았어요.ㅎ 그치만 잠은 충분히 잤습니다! 제가 잠이 많기도 하고 잠을 줄였을 때의 부작용(두통, 공부 도중 졸음, 암기력 저하...)같은걸 생각하면 많이 자는게 맞을거 같아서요. 하루에 적어도 7시간은 꼭 잤습니다. 이것도 쉬는 날하고 비슷하게 본인에게 맞춰서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공시 공부를 1년 동안 하면서 느낀건 장기전인만큼 체력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체력관리를 안일하게 했더니 공시생활을 하는 동안 몸이 자주 아팠어요...생긴적도 없는 피부 트러블도 엄청 생기고요ㅠ 잠을 충분히 자도 스트레스를 받고 집에서 공부만 하니까 운동도 안하고 햇빛 쬘 일도 줄어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법은 솔직히 다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건강관리를 꼭 하시는 걸 강조합니다. 아픈 몸 끌고 공부해도 지식은 잘 들어오지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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