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합격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합격할 줄 몰랐기 때문에 일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불합격하면 오히려 안좋은 요소로서 취업할 때 안좋기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보일러 설치공을 하고 다음으로는 선박설계를 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길게 보고 시험공부를 해야했습니다. 그럴 경우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지 않는 영어를 중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80점 이상은 나올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회계학은 제외) 인강을 듣는 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 점수는 최초에 15점이었기 때문에 영어단어를 매일 외웠습니다. 어느정도 영어단어가 눈에 보이자, 성정혜 교수님의 공3독 기본편을 3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완도군의 9급 지방세직이기 때문에 과락만 면하고 나머지 점수를 올리자는 전략을 썼기에 문법은 포기하였지만, 독해와 단어 부분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국어는 배영표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시간이 없는 저에게 핵심만을 알려주었고, 75점이라는 점수를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시험 때 스텝이 꼬여 5문제를 찍었습니다. ㅠ.ㅜ), 한국사는 이익 교수님의 심화강의를 중점적으로 보았는데, 95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맞았습니다. 연결되어 있지 않던 부분들을 정확히 짚어주어 한국사를 푸는데 7분의 시간만 소요 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지방세항목도 정말 핵심만 짚어주어 인강 1회독과 교재 1회독만으로 75점이라는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문법강의로만 장종재 교수님 7개 강의만 들었는데, 50점이라는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10문제를 찍었습니다. ㅠ.ㅜ) 놀랍게도 장종재 교수님이 이건 꼭 외워야한다고 하는 부분은 억지로 외웠는데, 정말 시험에 나왔고, 과락에서 구해주었습니다. 회계학은.... 너무 어려워서, 사실 한국사, 지방세, 회계학, 국어, 영어 순으로 풀었는데 국어와 영어 시험문제를 15문제나 찍게 만들었습니다. ㅠ.ㅜ 그래도, 핵심만 허홍석 교수님이 핵심만 알려주어 과락의 점수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점수대가 많이 낮지만, 저의 모친이 올해 5월 23일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리하여 일주일 동안은 집에 혼자 계신 아버지를 돌봐드렸고, 멘탈적인 부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완도에 살고 싶었던 저에게는 이번 완도 지방세직은 중요한 시험이 되었습니다.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멘탈이 무너진 저에게 시험장에서 핵심만 찍을 수 있게 도와준 에듀윌과 교수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올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