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후반의 느즈막한 공무원시험 합격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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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
응시 시험: 지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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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합격수기를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40대 후반이라는 나이..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사업은 점점 힘들어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즈음.. 자식들은 점점 크고 미래에 대한 준비는 전혀 없이 하루하루 살아온 나.. 나는 노후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3이 되는 아들과 함께 나도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 다른 회사에 취직할 수도 없고, 가장 안정적인 직장이 무엇인지, 또 나이와 관계없이 오직 실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에 눈에 띈 것이 공무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 하니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던 차에 에듀윌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작년(2021년) 7월말 드디어 에듀윌 온라인 강의를 등록하고, 그나마 전공을 하였던 토목직 공무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 토목설계 이렇게 5과목을 시험봐야 하는데, 공부에 너무 오래(25년 이상) 손을 놓다보니 모든 것이 생소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점수는 나오겠지' 하는 생각에 처음 진단모의고사를 보았는데 점수는 처참했습니다.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퇴근 후 꾸준히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식이 축적되기 시작하였고, 회독이 쌓이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국어 배영표 교수님의 재미있고 열정적인 강의. 영어 성정혜 교수님의 꼼꼼하고 빈틈없는 강의. 한국사 신형철 교수님의 다소 썰렁하긴 했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포인트 강의. 전공(응용역학/토목설계) 장성국 교수님의 자신감 넘치고 명쾌한 사이다 강의. 온라인에서 이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적은 어느정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가장 문제는 역시 영어였습니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과목이기도 하였습니다. 계속 과락을 벗어나지 못하더니, 해가 바뀌며 문풀로 들어가면서 드디어 국가직을 앞두고 과락을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오랜만에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지방직에 도전하시길 권합니다. 국가직 합격을 위해서는 상당한 고득점이 필요한데 이건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가직 시험은 실전모의고사라 생각하고 반드시 응시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다가 6월 18일 지방직 시험을 응시하였고, 좋은 성적으로 편안하게 면접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토목직 전공문제가 예년보다 너무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면과락 정도로 합격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위해 해당 도시의 기본정보와 주요사업들에 대해 사전에 공부를 하였고, 다행히도 면접에서 제가 예상했던 질문들을 받는 바람에 면접도 어렵지않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공 면접자료(기출 면접자료)는 장성국 교수님께 메일로 요청하면 보내주십니다. 꿈을 꾸기만 하면 그냥 꿈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누구나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의 꿈을 응원합니다.^^ |
| 번호 | 응시급수 |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
| 5 | 지방직 | 나의 필기 공부방법!(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 유*선 | 3330 |
| 4 | 지방직 | 교육행정 2년 필기합격 | 한*희 | 3278 |
| 3 | 지방직 | 40대 후반의 느즈막한 공무원시험 합격후기 | 박*근 | 3376 |
| 2 | 지방직 | 공시생 끝이 왔습니다. | 김*관 | 3060 |
| 1 | 교육청 | 교육행정직 필기합격 수기 | 김*지 | 30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