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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 지방직 '서울보다 어려웠다'
번호 2524 등록일 2005-11-08 오후 4:42:52
내용
한국사, 행정법에서 체감난이도 크게 나타나

경기지역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기 하반기 공채시험이 도내 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결과 수험생들은 이번시험이 지난해 경기 하반기보다는 쉬웠지만
올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6일 치러졌던 서울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수험생들의
평가도 지배적이어서, 이번시험은 올 지방직 시험을 마무리하는 시험답게
전체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전통적으로 어렵게 나왔던 국어는 쉬웠지만,
서울시에서 쉽게 나왔던 한국사와 행정법에서 발목을 잡혔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번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행정법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수험생들이 평가한 과목별 난이도는
국어中, 국사上, 행정학中, 행정법上, 영어中 등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서울시 보다는 세련됐다는 느낌을 주는 문제의 출제가
많았다.”라며 “심도 있는 학습을 한 수험생이 유리했던 시험으로, 이번시험에서는
고득점자와 저득점자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시험을 평가했다.

수험생들과 수험전문가의 평가가 반영된 과목별 난이도는 다음과 같다.

국어
- 전통적으로 경기도 시험 중 항상 논란을 불러왔던 국어의 경우 이번시험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수험생들 대부분이 지난 서울시 국어에 비해서도
쉬웠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 하락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하지만 한자 3~4문제가 어려웠다는 수험생들도 꽤 있어, 한자 문제가 국어난이도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행정학
- 지난 상반기 및 올해 서울시험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다소 상승했다.
신경향의 이슈 문제들이 다수 나오면서, 폭넓은 출제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행정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했다면 고득점도 가능하다는 것이
수험전문가의 평가이다.

행정법
- 복원속도가 더딜 정도로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여 진다.
그 중 지문문제의 난이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응용문제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난이도만 믿고 방심한 수험생들은
크게 당황했을 정도의 난이도로 평가된다.

영어
- 일부 어휘 문제가 어렵게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지문의 길이가
그다지 길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볼 때
이 과목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
- 이번시험 중 가장 논란이 되는 과목이다. 최근 서울시 및 국가직에서 한국사가
매우 평이했던 것에 비해, 이번시험에서는 해당 과목 중 행정법과 함께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교재 외의 출제비율이 비교적 높았으며, 함정이 있는
문제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과목에서 얼마나 선방했느냐에 따라
수험생들의 합격이 갈릴 전망이다.

한편 이번시험은 전체적으로 약79%, 행정9급의 경우는 약80%의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4월 3일 시행된 상반기공채의 전체응시율 76.8%와
행정9급 응시율 78.8%에 비해 각각 1~3%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이번시험의 정확한
지역ㆍ직렬별 응시율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경기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필기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된다.

[공무원 저널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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