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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명 선발에 178,802명 출원 ‘역대 최다’ 불과 7년만에 지원자 “10만여명 늘어났다”
국가직 9급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쟁률이 해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불과 7년만에 10만여명의 지원자가 늘어나 공무원시험의 인기가 멈출줄 모르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2005년도 제47회 9급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125명을 선발하는 금년의 시험에 모두 17만 8천 802명이 출원하여 8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출원인원 16만 1천 613명(경쟁률 76:1)보다 1만 7천 189명이 증가한 것이다. 더불어 올해의 지원율은 지난 1998년도 제40회 공채시험에서 1,100명선발에 총 88,026명이 지원한 이래 불과 7년만에 무려 10만여명이 증가한 기록적인 수치이다.
직렬별로는 14명 선발예정인 교육행정직에 무려 7,042명이 출원하여 503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일반행정직(296:1), 건축직(289:1), 전기직(224:1), 기계직(150:1), 토목직(145:1)의 경우도 100:1을 초과하였다. 반면 교정직(남)의 경우 210명 선발예정에 2,374명이 출원하여 11: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지역구분모집의 경우 전체 700명 모집에 67,691명이 출원, 평균 97: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행정직 부산지역 386:1 등 전 지역이 100:1을 초과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보통신부 일반행정직은 대구·경북지역이 133:1로 가장 높고, 제주지역이 40:1로 가장 낮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역구분모집을 실시하는 보호관찰직은 대구·경북지역 19:1, 대전·충남·충북 지역이 6: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인터넷과 우편으로만 접수가 실시된 9급응시원서 접수에서 전체 출원인원 17만 8천 802명 중 17만 6천 여 명(98.6%)이 인터넷으로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고등고시(인터넷 출원율 99.8%)에 이어 9급공채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응시원서 접수율이 매우 높아진 만큼 2006년도부터는 우편접수를 폐지하고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중앙인사위는 “이번에 우편으로 접수한 2,445명을 대상으로 우편접수를 폐지하고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는지 우편엽서를 통해 설문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4일(일)에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시험장소공고는 4월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국고시 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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