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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9 지방직 7급 D-46
번호 9662 등록일 2010-08-29 오후 5:48:40
내용
10.9 지방직 7급 D-46

지난 시험에서 “해답”을 찾자

지난해 9월 26일 치러진 지방직 7급 시험은 경제학에서 계산문제가 다수 출제돼 시간 부족을 호소한 수험생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에서는 대부분의 과목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 조절에 실패한 시험으로 평가됐다.

갈피잡기 어려운 7급 시험, 7급 수험생들에게 올해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는 지방직 7급 시험에 대한 대비가 쉽지 않은 이유다.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지난 시험에서 다가올 시험의 합격 실마리를 찾아보자.

국어의 경우 지난해 9월 시험에서는 문법과 한자문제가 다수 출제된 바 있다.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에서는 글의 주제 찾기, 글 읽기와 순서 맞히기 등의 독해문제가 강세를 보였다. 출제 영역 전반에 걸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7월 시험에서 영어는 굉장히 평이하게 출제됐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서울시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험생들이 쉽게 느낄 정도였다. 7급 영어를 어렵다고 느끼게 만들었던 디테일한 문법, 추상적인 내용의 독해지문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직 9급 시험은 사정이 달랐다. 전반적인 어휘 수준이 높고 작문 등의 문법문제가 까다로워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었다.

강수정 교수는 시험 직후 “어휘와 이디엄은 두루 꼼꼼하게, 문법은 기초부터 중급 수준까지 기본 골격과 암기 사항들을 정확하면서도 확실하게 익혀두면 내년 7급 영어 대비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2009년 국가직 7·9급 시험의 골칫거리는 단연 한국사였다. 하지만 지방직 7급 시험과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에서는 평이하게 출제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시험은 2009년 7·9급을 망라해 가장 난도 낮은 시험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렇게 들쑥날쑥한 한국사 출제로 인해 수험생들은 한국사 공부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국사 송호상 교수는 “기출 문제를 피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늘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김유상 교수는 “암기 위주의 공부방법에서 탈피해 사건과 사건을 연결하여 정확하게 파악해 두고 교재나 수험서에 나오는 사진과 그림, 지도 등을 잘 익혀둘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법, 행정학은 가장 수월한 과목으로 연거푸 지목됐다. 수험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핵심사항들이 체감난도를 낮췄다는 의견이 많았다. 헌법 역시 핵심 쟁점사항들과 중요판례, 조문들이 주로 출제되는 예년의 경향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학에는 계산문제 양에 따라 수험생들의 평가가 엇갈린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시험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계산문제의 비중이 적었지만 지난해 9.26 지방직 시험에서는 계산문제가 다수 출제돼 합격을 가를 당락 과목으로 지목됐었다.

공무원 시험은 이제 단순 지식의 측정에서 종합적인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전 영역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고 있으니, 이러한 경향에 맞춰 다가오는 지방직 7급 시험을 대비해야겠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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