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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반기 대규모 시험 '고사장 잡기 힘드네'
번호 3525 등록일 2006-08-30 오후 4:41:08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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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규모 역대 최대, 고사장 선정 힘들어

경기교행, 선관위, 세무직 9급, 서울지방직 등 대규모시험이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연이어 실시되면서 해당 시험의
실시기관들은 고사장 수급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선관위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지역이 2천대 1에
육박하는가 하면, 서울지방직도 사상 최대의 출원인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출원인원이 대규모로 증가하면서 응시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고사장의 섭외에도 시험실시기관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선관위의 경우 올해 공채에 사용되는 고사장 수가 전년도의 45개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세무직 9급의 공채 역시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대적인 고사장 섭외를 실시 중이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아직까지 고사장 섭외가 완전하게
마무리 되지는 않고 있지만 대략 1백여개 이상의 고사장이
섭외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각 시험실시기관이 앞다퉈 대대적인 고사장 섭외에
돌입하면서 고사장 잡기도 시험기관의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선관위와 세무직 공채, 철도공안직 공채 등 3개 시험이
실시되는 9월 24일의 경우 세 기관의 시험 외에 자격증 시험까지
겹치면서 고사장 섭외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각 지역별로 고사장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어쩌다보니 시험이
모두 겹치게 돼 각 기관들이 고사장을 빌리는 데 애를
먹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0월 1일 시험을 실시하는 서울시의 경우도 경찰공채와
시험이 겹치게 되면서 고사장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2회의 경우 81개 고사장을
섭외했지만 올해는 출원인원의 증가로 100여개 이상의 고사장을
섭외해야 한다.”라며 “경찰공채 등 다른 시험과 겹치는 것은
물론 고사장으로 사용되는 학교의 대여를 학교측에서 꺼리는 것도
고사장 섭외를 점점 어렵게 하고 있다.”라며 난감함을 표했다.

시험의 출원인원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고사장 섭외가
시험실시기관의 새로운 애로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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