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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넓고 깊게 공부한 수험생에게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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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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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 경찰공무원 2차 시험에서 당락을 판가름한 과목으로 수사학이 지목되면서 이번시험의 난이도 평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급격한 출제경향 변화로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던 1차 시험과 비교해 이번 2차에서는 출제경향 자체는 1차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평이지만,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고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커 당황스러웠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평가다.과목별 난이도는 경찰학과 수사학의 경우는 지난 1차보다 확실히 어려워졌지만 형법과 형소법, 영어는 지난해보다 쉬워 전체적으로는 1차 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시험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과목별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들을 가장 당혹케 했던 ▲수사학의 경우 박스형 문제가 전체의 50%정도를 차지한 가운데 박스형 문제의 대다수가 맞거나 틀린 것이 몇 개인지 골라내야 하는 식의 종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였다. 경찰승진기출에서 인용되거나 변형된 형태의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 문제가 많아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학은 문제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지문의 내용이 매우 포괄적으로 나와 전 범위를 꼼꼼하게 공부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고, 수사학 다음으로 어려웠던 과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형법ㆍ형소법은 지난1차보다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고, 최신판례의 비중도 크게 높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판례의 비중(형법70%, 형소법60% 정도)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시험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수험생들이 난이도 상승을 호소한 수사학과 경찰학의 경우 박스형 문제비중이 높았던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지문의 내용이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어 성실하고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은 경우 풀기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는 게 더 난감했을 것.”이라며 “이번 2차 시험은 운이 작용하기 힘든 출제였다고 볼 수 있는데, 기본서와 실무문제집은 물론이고 승진기출까지 깊이 있게 공부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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